지란지교시큐리티 모비젠, SSR 인수로 신성장동력을 갖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7월 19일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모비젠과 보안컨설팅 전문업체 에스에스알을 동시에 인수하는,

국내 보안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M&A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14년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메일, 문서, 모바일 보안 분야 1위의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함께 이번 인수를 추진했습니다.

모비젠은 SK텔레콤의 모바일망 패킷 기반 분석 시스템, LTE 데이터 트래픽 통합 분석시스템 등을 구축한 빅데이터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이며,

에스에스알은 취약점 진단과 웹셀 방어 솔루션 기반의 솔루션 사업과 모의해킹, 웹 취약점 진단 등

기술 컨설팅 및 맞춤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로 모두 각 분야의 국내 시장 1위 기업입니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코스닥에 상장한지 채 1년이 되기도 전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모비젠, 에스에스알 동시 인수는

지란지교그룹의 도전 DNA를 그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상장 이후에는 안정적인 운영에 중점을 두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안정 대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 두 곳을 동시에 인수하는 모험을 선택했고,

M&A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자체 성장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는 “기술이 1등인 회사 또는 시장에서 1등인 회사가 M&A 대상이며, 1등이면 성장시켜서 상장시킬 수 있고,

기술이 좋은 곳은 100% 흡수하거나 자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가 M&A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모비젠과 에스에스알을 자회사로 편입하되 독립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계열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통해 연결 매출 1천억원을 달성, 빠른 시일 내에 양사 모두 상장을 완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