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K Story ] 제 2회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 캠프

일본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는 회사와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모여 서로 돕고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글로벌 비즈니스의 진심인 사람의 모임.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 캠프”의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나서 약 3개월이 지난 9월 6일에 그 두 번째 장이 열렸습니다.

“제2회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 캠프”에는 특별한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콘텐츠에서는 뉴페이스를 위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1회부터 참석해 주신 분들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제1회 Japan to Global 같이 보기)

먼저 Japan to Global의 취지에 대해서 다시 짚어보고 넘어가자면..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나라 중의 하나이고,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꼼꼼한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의 스피드와 일본의 디테일. 이 두 가지를 같이 했을 때 매우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일본 시장에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고, 만들고, 빠르게 공급한다. 이게 Japan to Global이 갖는 노하우이고 전략입니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에 지나지 않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 벌써 19년이 된 지란지교패밀리는 처음엔 국내 향 제품을 현지화해 공급하기 시작했고, 그다음에는 일본에 필요한 솔루션을 찾아서 만들었으며, 실력이 쌓인 다음에는 한/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길고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지란지교패밀리 내부적으로만 활용하다가 최근 들어 다른 스타트업들에도 공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어보자고 시작했습니다.

그럼, 제2회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 캠프의 주요 프레젠테이션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워낙 열띤 발표가 이어져 모든 내용을 다 담기에는 너무 방대한 양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Japan to Global에 꼭 참석해 주세요.

체크멀 (https://www.checkmal.com/)
스피커: 김정훈 대표이사

체크멀의 안티 랜섬웨어 제품은 기존의 백신과 달리 랜섬웨어의 특징을 보지 않고 파일의 정상적인 변경 여부를 판단하여 랜섬웨어를 차단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성으로 체크멀은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체크멀의 일본 시장 진출은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첫째, 지란지교패밀리이자 일본의 보안 전문 기업인 JSECURITY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일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했습니다. 

둘째, 일본의 대형 유통회사에 입점하여 대규모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체크멀은 향후 윈도우 제품뿐만 아니라 리눅스 서버 제품도 출시하여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원티드 재팬 (https://www.wanted.co.kr/)
스피커: 강철호 대표이사

강철호 대표이사는 올해 7월 원티드 재팬의 대표이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보다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과 그간 일본 비즈니스를 준비하면서 배운 점에 대해서 공유해 주었습니다.

  • 일본의 채용 시장을 이해하고, 일본의 파트너와 협력하여 비즈니스를 확장합니다. 이를 위해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파트너를 만나서 현지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 일본의 핫 이슈인 생성 AI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생성 AI를 이용한 채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일본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 기업이 일본에 진출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파트너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일본 시장 진출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3가지 점을 배웠다고 공유해 주었습니다.

  • 가설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 세운 가설이 모두 맞을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 조사를 통해 가설을 수시로 검증해야 합니다.
  • 일본 시장은 보수적이어서 파트너를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문화와 비즈니스 관행이 다르기 때문에,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컨트리 매니저는 양국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해야 합니다. 컨트리 매니저는 양국을 오가며 비즈니스를 수행해야 하므로, 양국의 문화와 언어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동경증권거래소 (https://www.jpx.co.jp/)
스피커: 이대각 과장

일본 시장은 한국 시장보다 큰 규모와 많은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시장 진출은 일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시장은 한국과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높은 규제와 비싼 비용으로 인해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 일본 시장의 특성과 규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 일본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 특히, 빠른 성장 단계의 기업은 일본 그로스 시장을 고려할 만합니다. 일본 그로스 시장은 빠른 상장 절차와 낮은 상장 요건으로 인해 빠른 성장 단계의 기업에 적합합니다.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https://www.startupall.kr/)
스피커: 박정은 실장

구체적으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네트워킹 활성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투자사, 대기업, 정부, 언론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 간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 정책 연구 및 홍보: 스타트업 관련 정책과 규제를 연구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 정보 제공: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글로벌 확장 지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볼 수 있었습니다.

테크수다 (http://www.techsuda.com/)
스피커: 도안구 기자

포털, 보안, 백엔드, 서버, 스토리지, 품질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으며, 블로터닷넷 창간 멤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기를 갖고, 최근 키르기스스탄에서 개발자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IT 기술을 키르기스스탄에 전파하고자 합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에서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IT 기업과 스타트업이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현지 개발자 육성을 통해, 한국의 IT 기술을 전파하고, 키르키스탄의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디캠프 (https://dcamp.kr/)
스피커: 김영덕 대표이사

디캠프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모크토크(MOKTAL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크토크는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저녁 모임입니다. 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투자사, 파트너사 등이 참석하여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입니다.

취지와 효과를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시장 진출의 핵심은 네트워킹입니다.

모크토크는 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파트너사가 친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모크토크는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모크토크의 참석 대상을 일본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과 투자사, 파트너사로 한정하지 않고, 일본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사, 파트너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논파트너스 (https://xenon.io/)
스피커: 임상욱 대표

제논파트너스는 미국의 테크 사모펀드로, b2b 사스 기업을 인수하여 성장시키는 회사입니다.

임상욱 대표는 제논파트너스의 일본 지사장으로, 일본에서 5개의 b2b 사스 기업을 인수하여 성장시켰습니다. 또한, 한국의 팀엘리시움과 같은 한국의 b2b 사스 기업을 일본에 진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니호니움이라는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니호이움은 미국이나 유럽의 b2b 사스 기업을 한국과 일본에 진출시키는 로컬라이제이션 및 세일즈 마케팅 대행 회사입니다. 로컬라이제이션, SEO, 프랙셔널(Fractional) 세일즈, 파트너십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니호이움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b2b 사스 기업을 성장시키고, 이러한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팀엘리시움 (https://www.teamelysium.kr/)
스피커: 김원진 대표이사

팀엘리시움은 근골계 질환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김원진 대표는 근골계 질환이 국내에서 3명 중 1명이 겪는 흔한 질환이며, 진단이 어렵고 치료 비용이 높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팀엘리시움의 핵심 기술은 2차원 및 3차원 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환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근골계 질환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팀엘리시움은 현재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의원, 피트니스 센터, 건설 현장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근골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근골계 질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

팀엘리시움의 성장에 기대가 됩니다.

엑소스피어 (https://exosp.com/)
스피커: 박상호 대표이사

엑소스피어는 기업의 정보 보안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 기반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현재 기업의 정보 보안 환경이 클라우드 전환과 원격근무의 확산으로 인해 급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물리적 경계 중심의 보안 방식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며, 사용자와 기기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엑소스피어는 이러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의 정보 보안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클라우드 접근 관리(IAM): 사용자의 ID와 기기 정보를 인증하고 권한을 관리하여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안전한 접근을 제공합니다.
  • 엔드포인트 보안 :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기업의 정보 자산에 대한 보안을 강화합니다.
  • 보안 관리 : 기업의 정보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사전에 예방합니다.

엑소스피어의 주요 고객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보안 솔루션에 대한 투자 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엑소스피어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엑소스피어는 고객의 보안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기업의 정보 보안을 필수 구독 서비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엑소스피어는 누구나 쉽게 보안을 시작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친절하고 따뜻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한민족여성네크워크대회 행사 참여로 부산에 있다가 “제 2회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 캠프”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 새로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를 소개해주신 우나리 대표이사님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대한 콘텐츠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레이더랩 (https://www.radar-lab.com/)
스피커: 우나리 대표이사

레이더랩은 폐기물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원 순환 플랫폼 “MEGURU SERVICE PLATFORM”

자원 순환 플랫폼은 기업의 자원 순환 활동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합니다. 또한, 자원 순환 활동을 위한 재생 자원 시장을 제공합니다.

에시컬 SNS “Ethical-Pick”

기업의 좋은 활동들을 지지하고 확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SNS입니다. 개개인의 에시컬 라이프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마치며..

여기까지가 “제 2회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 캠프”의 주요 스피칭이었습니다. 모두가 도움이 되고 중요한 내용들이었지만 공통으로 입을 모아 이야기했던 것을 기억해 보면 도전과 열정,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 캠프에 참석하는 한국과 일본 스타트업들의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통해 모두의 눈부신 발전과 성공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