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K Story ] 와인 좀 아는 지란인들이 모였다. “원데이 와인 소믈리에 클래스”

와인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잔에 따랐을 때의 오묘한 색깔부터 코끝에서부터 깊숙이 타고 오르는 향기와 입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맛. 매번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 경험을 앞에 있는 누군가에게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까지는 어느 정도의 내공이 필요합니다.

 

그 내공은 와인을 고를 때부터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와인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와인 앞에서 열심히 라벨을 읽고 검색을 해보아도 결국 손에 들려있는 와인은 누군가가 추천을 해주었던 기억이 나는 것이거나, 옆에서 보다 못한 점원이 추천해 준 와인입니다. 

 

앵콜 요청이 쇄도했던 커피클래스에 이어 JIRAN 37 12층에서는 원데이 와인 소믈리에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와인에 관심이 있거나 가질 예정인 지란인들을 위해 이론부터 테이스팅까지 함께 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특히, 이번 와인 클래스는 지란지교패밀리인 와넥스가 개최해서 더 의미 있었습니다.

JIRAN 37로 많은 지란지교패밀리가 입주하면서 매일 마주치며 교류를 하다 보니 이런 색다른 자리도 마련되게 된 것 같습니다. 먼저 와넥스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죠?  

 

“와넥스는 파인 와인 NFT 트레이딩 플랫폼입니다. 파인 와인은 리미티드 에디션의 속성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마셔서 점점 줄어들기에 소비량에 비해 공급이 항상 부족하고, 숙성이 될수록 가치(맛, 향, 가격)가 높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NFT를 실물 와인 교환 보증서로 이용하여 거래에는 편리하게 NFT만 사용하고, 실물이 필요한 마지막 홀더가 리딤 요청을 한 후 받게 되는 구조로, 파인 와인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와인과 NFT의 조합이 꽤나 이색적입니다. 그간 쌓아 온 와인에 대한 노하우와 남다른 애티튜드를 이번 와인클래스에서 아낌없이 나눠주고, 와인도 아낌없이 준비해 주셨답니다. 

이날 준비된 와인은 총 다섯 가지. 좋은 와인을 앞에 두고 테이스팅을 기다리기는 너무 힘이 듭니다. 와인의 주조 과정, 종류, 테이스팅 등 이론적인 부분은 속성으로 진행해 주시고 아래의 다섯 가지 와인을 하나씩 맛보며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된 포도의 품종과, 포도가 자란 환경, 주정 방식 등에 따른 테이스팅 노트를 알 수 있었고, 그 외에도 와인을 여는 방법부터 따르는 방법 그리고 와인잔을 잡는 방법, 그리고 짠! 건배를 하는 방법 등등 기본적인 와인 매너도 함께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라 꾸르 데 담, 샤르도네 2019

부르고뉴 지방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샤르도네 단일 품종으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여러 지역의 샤르도네를 블렌딩해 단일 품종 다지역 블렌딩이라고 할 수도 있죠.  

 

도멘 드 라 루얼, 라 쿨레 두스 2020 

프랑스 와인의 대표적인 지방인 샹티니 지방에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피노누아 단일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이 와인을 마시며 포도가 자란 기후, 토양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도멘 베사 밸리, 쁘띠 에니라 2018

이 와인은 만화 신의 물방울에 소개되기도 하고  지란인에게도 유명한 불가리아 와인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명산 안데스산맥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쁘띠 에니라는 붉은 미묘한 빛을 발하는 가넷 컬러와 강렬한 우디 향이 특징입니다.

자그레우스, 비니카 마부르드 2018

말린 포도로 만드는 방식인 아파시멘토 공법의 와인입니다. 특히 9월 초 손 수확한 포도를 2개월간 말린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또 수확 시점의 중요성과 포도를 말리는 기간이 중요하다는 점도 알 수 있었지요. 바닐라 초콜렛 말린 과일 노트의 복잡한 과일 및 스파이시 아로마가 특징입니다. 

바칼호아, 모스카텔 드 세투발 호쇼 슈페리어 10 아노스 2005

주정강화 와인입니다. 주정강화 와인의 유래를 아시나요? 와인을 배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와인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알콜 도수가 높은 와인을 첨가하던 것이 시작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또 디저트 와인인데요. 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와 함께 마시는 와인이라는 사실도 함께 알 수 있었습니다. 

샴페인 부드보당 퀴베 비에이 비뉴 브뤼 2013

평균 수령 60년의 피노 누아 1/3, 뫼니에 1/3, 샤르도네 1/3로 양조된 와인으로, 샴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병내 효모 숙성과정을 7년간 지속하여 출시 직전 병입된 샴페인입니다.

테이스팅을 마치고 남은 와인 중 본인의 취향과 가장 잘 맞는 와인을 즐기며 와인에 대해 더 궁금한 점과 경험담들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습니다. 이번 와인 클래스가 어땠는지 지란인의 소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와인이 처음인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잘 해주셨고 재미있었어요.

다음번에도 진행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어요 🙂

지란지교시큐리티 – 김지우 차장

진행된 와인클래스는 상당히 만족하였습니다.

다양한 접하지 못한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고 ppt로 교육도 진행이 되니 좋았습니다.

다만, 와넥스에서 제공되는 와인이 국내 수입이 많이 되지 않은 낯선 와인이다 보니 초보자들이 접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자리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 우상준 과장

와인클래스 설명도 잘 해주셨고 좋은 와인들을 소개해 주셔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 이효섭 대리

이번 원데이 와인 클래스를 통해서 와인이라는 또 다른 세계에 더욱 깊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지란인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이 매력적인 여정을 가능하게 해준 와넥스에게 감사드리며, JIRAN 37에서의 또 다른 발견과 즐거움을 기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