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의격 ] 완벽함의 적은 매력이다

1. 라쿠텐에서 일본의 인기 가게들의 특징들을 조사해보았는데 다음의 세가지 법칙을 발견했다고 한다. 

법칙1. 자신만의 고집이 있고 소규모 열광 고객들이 있다. 

법칙2.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법칙3. 약점을 드러난다

2. 법칙1,2야 당연히 이해가 되지만 법칙3은 의외였다. 최선을 다하지만 자신의 약점이 있을때 이를 진정성있게 표현하는 가게들을 팬들은 좋아한다는 것이다.

3. 이는 개인에게도 유사해보인다. 너무 완벽해보이는 사람은 오히려 가까이 하기 어렵다. 나도 가끔 학벌도 완벽하고 영어도 네이티브수준에 완벽한 슈트, 머리는 기름을 바르고 얼굴도 잘생기고 말도 잘하고 똑똑하고 매너도 좋은 분들을 본다. 부럽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상하게 끌리지 않는다. 뭔가 내게 바가지 씌울것 같은 느낌도 든다. 

4. 스위스 명품시계 CEO도 이런 말을 했다. “나의 상품 철학은 모든 걸 사람의 손으로 마무리한 시계를 통해 매력과 감정을 팔고 싶다는 것이다. ‘완벽함의 적(敵)은 매력’이다. 기계를 사용하게 되면 완벽함을 얻을 수 있겠지만, 매력과 감정을 잃을 수 있다. 사람이 직접 만들고 마무리하면 똑같은 게 하나도 없다. 사람의 따뜻한 온기가 들어가 마치 영혼이 담기는 것과 같다”

5. 완벽하다고 멋지고 매력이 있는것이 아니다. ‘완벽’의 반대말은 ‘불완전’이 아니라 ‘매력’일수 있다. 자신이 ‘완벽’하지 못하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 ‘불완벽함’ 이나 ‘취약함’ ‘약점’이 진짜 자신의 매력이 될수 있을지 모른다.

6. 물론, 실력과 자신감이 필요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완벽할수 없다. 완벽하려는 삶은 자신도 힘들지만 주위사람도 그리 매력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약점이나 실수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때로 도움을 요청할때 사람들은 “저 사람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구나”라고 느끼고 더 친숙해질수 있다.